Slack을 통해 소통을 하려다가, 엄청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한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한국인이 한글을 사용할 수 없다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마저도 한글은 썻지만, 저는 그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마치 한글을 모르는 문맹인 노예 신분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살려주세요를 sallyeojuseyo라고 하면서 살기에는 인간답게 살 수가 없기에, 한글을 사용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dconf-editor를 사용하라는데, 어째 설치가 잘 안돼서 직접 깔아주려고 합니다. 찾아서 사이트를 찾아가봅니다.
찾았다 요놈. 받아줍니다.
아주 정상적으로 잘 작동합니다. 이래서 블로그글이 무섭습니다. 하라는대로 하다가 안되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거든요. 이렇게 스스로 찾아서 해야하는 부분이 필요한 겁니다.
블로그가 시키는대로, key binding을 수정해줍니다. 이게 필요한 이유는, 제 노트북이 미국 노트북이라, 한/영키 따위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미국 노트북으로 한글을 사용하려는 독립투사를 보고 계신겁니다. 국위선양합니다. 한/영 키는 오른쪽 alt키가 좋을 것 같군요.
헌데 다시 에러가 발생하는군요. altwin이라는 파일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vi든 vim이든 뭐든 통하지 않는 것이지요. 역시 블로그를 맹신하면 이렇게 통수를 세게 맞는 겁니다 여러분. 다른 방법을 모색해봅시다.
좀 더 reasonable한 대화가 통할 것 같은 블로그입니다. 시작부터 키보드를 바꾸라고 하십니다. 역시 대세는 fcitx이죠. 누가 요즘 ibus 쓴답니까?
알아서 설정해주는 저 아름다운 모습을 보십시오. 세상에나 이런걸 도대체 누가 만든건지 보너스 좀 두둑히 챙겨드려야겠습니다.
흠... 아까부터 인터넷 뭐시기, 패키지 뭐시지 하면서 자꾸 다운로드가 안되는 현상이 발생하는군요. 하지만 전 몇 주 전의 제가 아닙니다. 제가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운로드를 받는 서버가 문제인 것이지요. 한국은 리눅스를 천대하기 때문에 다운로드 서버를 한국으로 두면 저렇게 에러가 발생합니다. 누가 서버에 가서 sudo apt-get update이랑 sudo apt-get upgrade 좀 놔드려야 겠어요, 노인 혹사 시키지 말고.
빠른 메인 서버로의 손절 장면입니다. 답은 <존버>가 아닙니다 여러분. 답은 <손절>입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fcitx만 사용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ibus에서 fcitx로의 손절 장면입니다. 역시 손절은 진리입니다.
한영키도 등록해줍니다. 도대체 아까 dconf를 왜 해준거지? 아까 블로그했던 사람은 시대에 뒤쳐진 사람이로군요. 그 사람도 빨리 손절합시다.
fcitx에 한글을 다운받아 줍니다. 한글을 다운받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감동적인 순간입니까? 타잔이 처음으로 제인을 만나 말을 배웠을 때 저런 느낌이지 않았을까요? 혹은, 옛 19세기 시절 통신사들과 청나라로 간 이들이 느꼈던 문명의 발전이 이것과 같은 느낌일 것입니다. 사람이면 제발 fcitx 씁시다!
저 한글이라는 문구가 보이십니까? 드디어 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세종대왕님도 이걸 보면 북치고 장구치고 판소리 비트 위에 리듬 타다가 감동하여 통곡하실 겁니다.
fcitx에는 심지어 키까지 바꿀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세상에나 도대체 이런 키보드를 지금까지 안만들고 무얼했단 말입니까. 토해라! 일발즈야!
이것으로 한글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Slack을 통해 소통을 하려다가, 엄청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한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한국인이 한글을 사용할 수 없다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마저도 한글은 썻지만, 저는 그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마치 한글을 모르는 문맹인 노예 신분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살려주세요를 sallyeojuseyo라고 하면서 살기에는 인간답게 살 수가 없기에, 한글을 사용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dconf-editor를 사용하라는데, 어째 설치가 잘 안돼서 직접 깔아주려고 합니다. 찾아서 사이트를 찾아가봅니다.
찾았다 요놈. 받아줍니다.
아주 정상적으로 잘 작동합니다. 이래서 블로그글이 무섭습니다. 하라는대로 하다가 안되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거든요. 이렇게 스스로 찾아서 해야하는 부분이 필요한 겁니다.
블로그가 시키는대로, key binding을 수정해줍니다. 이게 필요한 이유는, 제 노트북이 미국 노트북이라, 한/영키 따위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미국 노트북으로 한글을 사용하려는 독립투사를 보고 계신겁니다. 국위선양합니다. 한/영 키는 오른쪽 alt키가 좋을 것 같군요.
헌데 다시 에러가 발생하는군요. altwin이라는 파일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vi든 vim이든 뭐든 통하지 않는 것이지요. 역시 블로그를 맹신하면 이렇게 통수를 세게 맞는 겁니다 여러분. 다른 방법을 모색해봅시다.
좀 더 reasonable한 대화가 통할 것 같은 블로그입니다. 시작부터 키보드를 바꾸라고 하십니다. 역시 대세는 fcitx이죠. 누가 요즘 ibus 쓴답니까?
알아서 설정해주는 저 아름다운 모습을 보십시오. 세상에나 이런걸 도대체 누가 만든건지 보너스 좀 두둑히 챙겨드려야겠습니다.
흠... 아까부터 인터넷 뭐시기, 패키지 뭐시지 하면서 자꾸 다운로드가 안되는 현상이 발생하는군요. 하지만 전 몇 주 전의 제가 아닙니다. 제가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운로드를 받는 서버가 문제인 것이지요. 한국은 리눅스를 천대하기 때문에 다운로드 서버를 한국으로 두면 저렇게 에러가 발생합니다. 누가 서버에 가서 sudo apt-get update이랑 sudo apt-get upgrade 좀 놔드려야 겠어요, 노인 혹사 시키지 말고.
빠른 메인 서버로의 손절 장면입니다. 답은 <존버>가 아닙니다 여러분. 답은 <손절>입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fcitx만 사용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ibus에서 fcitx로의 손절 장면입니다. 역시 손절은 진리입니다.
한영키도 등록해줍니다. 도대체 아까 dconf를 왜 해준거지? 아까 블로그했던 사람은 시대에 뒤쳐진 사람이로군요. 그 사람도 빨리 손절합시다.
fcitx에 한글을 다운받아 줍니다. 한글을 다운받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감동적인 순간입니까? 타잔이 처음으로 제인을 만나 말을 배웠을 때 저런 느낌이지 않았을까요? 혹은, 옛 19세기 시절 통신사들과 청나라로 간 이들이 느꼈던 문명의 발전이 이것과 같은 느낌일 것입니다. 사람이면 제발 fcitx 씁시다!
저 한글이라는 문구가 보이십니까? 드디어 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세종대왕님도 이걸 보면 북치고 장구치고 판소리 비트 위에 리듬 타다가 감동하여 통곡하실 겁니다.
fcitx에는 심지어 키까지 바꿀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세상에나 도대체 이런 키보드를 지금까지 안만들고 무얼했단 말입니까. 토해라! 일발즈야!
이것으로 한글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